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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피서객 있는 바다로 골프공 '샷'…"물고기랑 사과했다"

국내 한 해수욕장에서 골프 연습을 하는 한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상의를 탈의한 남성이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려 보내며 골프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는 서핑을 즐기는 피서객도 있어서 자칫하면 골프공을 맞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요, 남성은 전혀 개의치 않아 하는 모습입니다.

심지어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습니다.

이 영상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왔는데요, 골프공을 친 남성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조롱 섞인 댓글을 달면서 논란은 더 커졌습니다.

'바다에 공 주우러 가야겠다', '물고기랑은 아까 사과해서 잘 풀었다'는 댓글을 남기면서 전혀 반성하지 않는 태도를 보인 것입니다.

해당 해수욕장이 위치한 지자체에서는 단속을 위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지난 5월 전남 고흥의 한 해안가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다를 향해 골프공을 날린 남성 2명, 자연공원법 위반 혐의로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화면 출처 : 보배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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