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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7월의 마지막 곳곳 비 소식…서울 33도·대구 35도

7월의 마지막 주말 곳곳으로 비 소식 그리고 폭염 두 가지 기억하시면 됩니다.

현재 전국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도와 강원, 충청 이남, 제주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앞으로 오늘(31일) 강원 내륙과 산지, 충북과 영남 내륙에는 10에서 최고 50mm의 비가 내리겠고요, 경기 동부와 강원 동해안, 호남 동부에도 5에서 최고 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모레까지 비 소식이 자주 있겠습니다.

특히나 낮 동안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기 때문에 시설물 관리와 함께 안전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여전히 덥겠습니다.

서울에는 연속으로 11일째 열대야가 나타나고 있는데요, 밤사이 열기가 식지 못하면서 현재 서울의 기온이 26.9도 가리키고 있고, 대전이 26.5도, 부산이 27.2도에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이 33도까지 오르겠고요, 대전과 대구 35도, 광주 34도, 부산은 31도 예상됩니다.

다음 주 중반까지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 소식이 자주 있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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