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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혜, 학폭은 루머라더니…과거 학폭위원회 내용 '논란'

김소혜, 학폭은 루머라더니…과거 학폭위원회 내용 '논란'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자신의 학교 폭력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김소혜에 관한 학폭 주장 글을 올렸다가 고소를 당했다는 A 씨는 최근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는 글을 올린 뒤 "연초 글 작성 이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했다. 글을 삭제하면 고소를 취하해주겠다는 제안도 받았다. 결국 합의는 하지 못했지만 경찰 불송치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김소혜는 소속사를 통해 A 씨가 경찰 수사 끝에 질투심에 김소혜의 학폭 관련 허위의 글을 올렸으며, 이후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고 반성문을 작성했다고 알렸다. 최초 학폭 글 작성자인 A 씨가 허위 주장이라는 점을 인정했으므로 이에 대한 주장을 하는 이들을 루머 유포로 법적 조치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김소혜

이에 대해서 A 씨는 "내가 겪은 것과 다르게 입장문이 나오니 당황스럽다. 이 글로 인해 또 고소를 할 수도 있겠지만 내 입장은 공개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난 단지 김소혜가 중학교 때 한 사건을 알고 있었다. 그 애를 가해자라 하면 팬들이 루머 유포라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갔다. 당연히 그 애도 사실인 걸 알기 때문에 고소하지 않을 줄 알았다. 명백한 결과가 있는데 이제 무분별하게 그만 고소했으면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 씨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 시절 학교폭력 대책 자치위원회에서 가해자로 기록되어 있는 회의록이 있었다고 공개했다.

이 글에는 "김소혜가 2012년 5월 숙명여중 1학년 재학 시절, 한 공원에서 다른 중학교 친구 B 씨의 머리를 잡고잡고 무릎을 꿇려 때렸다"는 내용이 담겼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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