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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까지 흘린 투혼의 안창림…8강행 '파죽지세'

'코피'까지 흘린 투혼의 안창림…8강행 '파죽지세'
재일교포 3세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KH그룹 필룩스)이 2020 도쿄올림픽 투혼을 펼친 끝에 8강에 오르며 메달권 도전이 가시화하고 있습니다.

세계랭킹 4위 안창림은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유도 남자 73㎏급 16강전 키크마틸로크 투라에프(우즈베키스탄·10위)과 경기에서 골든스코어(연장전) 혈투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안창림은 공격을 시도하던 중에 상대 선수와 충돌해 코피가 나고 얼굴에 상처를 입기도 했습니다.

코피 흘리는 안창림 (사진=연합뉴스)

정규시간 4분 동안 승부를 보지 못한 채 안창림은 골든스코어에 돌입했습니다.

골든스코어에서는 절반 이상을 기록하면 승리할 수 있습니다.

1분 20여 초가 지난 시점에 안창림은 상대방을 업어치기로 넘겼지만, 심판은 한판 혹은 절반으로 판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은 안창림은 2분 26초에 깨끗한 안다리 후리기 기술에 성공하면서 절반으로 승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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