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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혼자 '꽈당' 넘어진 자전거…치료비 배상한 SUV 차량

[뉴스딱]

지난 주말 온라인에서 공개된 자동차와 자전거 간 비접촉 사고 장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난 3월 경남 밀양의 한 4차선 교차로인데요, SUV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서 신호가 황색 불로 바뀌었지만 그대로 진행합니다.

당시 운행 제한속도는 시속 30km였지만 SUV 차량은 시속 42km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때 차량 오른편에서 적색 신호에 교차로를 향해 역주행하던 자전거가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자전거 운전자는 이 사고로 전치 12주 진단을 받았는데요, SUV 차량 운전자는 '자신으로 인해 자전거가 넘어졌다는 사실을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현장 구호 조치를 다 했고, 보험으로 2천만 원가량의 치료비도 배상해줬다는데요, 그런데 자전거 운전자 측에서 형사 처벌을 받게 만들겠다는 등 큰 합의금을 요구할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영상을 본 전문가는 이 사건의 핵심을 자전거 운전자가 넘어진 데에 차량 운전자에게 잘못이 있는지, 또 차량 운전자가 신호 위반을 했는지 여부라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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