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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金 놓친 적 없는' 양궁 여자 단체, 9연패 도전

<앵커>

도쿄 올림픽 개막 사흘째인 오늘(25일),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대표팀이 잠시 후 9회 연속 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어제 혼성 금메달의 주역 안산 선수는 2관왕을 노립니다.

이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세계 최강 여자 양궁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지난 리우 대회까지 무려 8대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신화를 썼습니다.

이번에도 우승이 유력합니다.

예선 격인 랭킹 라운드에서 어제 혼성 금메달의 주역 안산과 장민희, 강채영이 1, 2, 3위를 휩쓸며 금메달을 예고했습니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대표팀은 잠시 후 이탈리아와 8강전을 치릅니다.

뉴질랜드와 1차전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던 남자 축구대표팀은 오늘 저녁 루마니아를 상대로 반드시 이겨야 할 2차전에 나섭니다.

간판스타 김연경을 앞세워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여자 배구 대표팀은 브라질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강호 노르웨이를 상대로 1차전에 나섭니다.

조금 전 끝난 경기에선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노렸던 태권도 남자 68kg급의 이대훈이 첫 경기에서 우즈베키스탄의 라시토프에게 역전패를 당해 아쉽게 조기 탈락했습니다.

리우 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 신드롬을 일으켰던 펜싱 남자 에페의 박상영은 조금 전 1회전에서 미국의 호일을 누르고 16강에 올라 2회 연속 우승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여자 펜싱 대표팀의 맏언니 전희숙은 32강 전에서 연장전 끝에 일본의 아즈마를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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