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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1,629명…비수도권 확진자 40% 육박

<앵커>

어제(23일)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29명 추가돼 4차 대유행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비수도권의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데 하루 확진자가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 56명을 제외한 1,573명이 국내에서 감염된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991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582명이 지역사회에서 추가로 감염됐습니다.

나흘 연속 5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데다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인데 전체 국내 감염자의 40%에 육박합니다.

특히 대전은 어제 하루 68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70명에 이릅니다.

대전시는 그제 3단계로 격상했는데 이미 4단계 격상 기준을 넘어서 다음 주 초 추가 격상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부산에서는 어제 하루 114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나흘 연속으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부산시 역시 4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소라/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어제) : 4단계 격상 부분은 우리 시 자체의 논의와 중대본과 협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위·중증 환자는 27명이 추가돼 254명까지 늘어났고 2명의 환자가 치료 중 숨져 지금까지 2,068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한편 어제 14만여 명이 추가로 백신을 맞아 지금까지 1,686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접종 완료자는 684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13.3%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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