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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륜기 입장' 스포츠 영웅들…"코로나19 극복에 힘썼다"

'오륜기 입장' 스포츠 영웅들…"코로나19 극복에 힘썼다"
올림픽 개막식에서 게양하는 '올림픽의 상징' 오륜기는 앞선 대회에선 보통 개최국의 스포츠 영웅들이 들고 입장했습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선 스피드스케이팅 김윤만, 피겨스케이팅 신혜숙, 아이스하키 유망주 이준서 등 '한국 동계스포츠의 과거와 현재의 선수들'이 오륜기를 들었습니다.

대회 모토를 코로나19 극복에 맞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세계 방역 문제에 두 팔을 걷어붙인 전 세계 스포츠 영웅들을 오륜기 전달의 주인공으로 내세웠습니다.

모두 6명의 '코로나19 극복' 스포츠 영웅들이 오늘(23일) 일본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오륜기를 들고 입장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 엔(약 5천200만 원)을 기부했던 일본 배드민턴 국가대표 모모타 켄토와 간호사인 난민팀 역도 선수 시릴 찻쳇 2세, 의료진 지원 활동을 한 이탈리아 여자 배구대표팀 파올라 에고누가 오륜기를 잡았습니다.

의사로서 방역 활동에 힘쓴 모로코의 트라이애슬론 선수 메흐디 에스사디와 아르헨티나 유도 선수 파울라 파레토, 호주 사격선수 엘레나 갤리아보비치도 함께했습니다.

이들은 일본인 작곡가 야마다 고사쿠가 작곡한 '승리와 평화'에 맞춰 오륜기를 들고 도쿄 올림픽 스타디움에 입장한 뒤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쓴 8명의 도쿄 시민에게 오륜기를 다시 전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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