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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 방역수칙 일부 강화…뭐가 바뀌나?

수도권 4단계 2주 연장 · 방역수칙 일부 강화…뭐가 바뀌나?
전국적으로 1천 명대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면서 정부가 오는 일요일(25일) 종료 예정인 수도권 4단계 조치를 다음 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기존 4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사적 모임은 오후 6시 전에는 4명,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까지만 가능합니다.

유흥시설 집합금지 등의 조치도 그대로 유지됩니다.

일부 방역수칙은 좀 더 강화됐습니다.

사적모임 예외 대상이었던 야구, 풋살 등 팀플레이가 필요한 실외 스포츠도 제한을 받게 됐습니다.

사적모임은 오후 6시 전이라도 4명까지만 가능하기 때문에 4단계 적용 기간 중엔 경기가 불가능합니다.

워크숍, 간담회 등 공무나 기업 필수 활동 관련 일회성 행사도 숙박을 동반할 경우 금지됩니다.

다만, 직원 교육이나 훈련 프로그램은 행사로 분류되지 않아 제한을 받지 않습니다.

전시회나 박람회는 상주 직원은 PCR 검사가 의무화되고 음성이 확인될 경우만 출입이 가능합니다.

방문객은 예약제로만 운영됩니다.

다만, 친족에 한해 49명까지 가능했던 결혼식과 장례식은 국민 불편을 고려해 제한 인원은 유지하되 친족이 아니어도 참석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변경된 방역 수칙은 다음 주 월요일(26일)부터 적용됩니다.

확진세가 점차 증가하는 비수도권에 대한 방역 수칙 강화는 오늘(23일)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는데, 중대본은 비수도권 3단계 일괄 적용 등 다양한 방안들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일요일(25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4단계 2주 연장 후에도 목표 달성이 어려운 경우 위험시설 집합금지나 운영 시간 제한 강화 등 강력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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