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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역대 최다 34명 확진…14명 유흥주점 집단 감염

제주에서 어제(20일) 하루 역대 가장 많은 3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자치도는 어제 추가된 확진자 34명 가운데 14명이 유흥주점 집단 감염과 관련돼 있고, 3명은 고등학교 관련 추가 감염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관련 집단 감염은 펜션에서 17명이 방역수칙을 위반해 모임을 한 뒤 확산됐고, 공무원을 포함해 13명이 함께 했던 사적 모임에서도 8명이 추가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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