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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애설 휘말렸던' 日남녀 배우 '코로나19' 같은 날 감염

'열애설 휘말렸던' 日남녀 배우 '코로나19' 같은 날 감염
한차례 열애설에 휘말린 일본의 남녀 배우가 같은 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열애를 의심받고 있다.

지난 13일 일본의 한 매체는 드라마 '오늘부터 우리는'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남배우 나카노 타이가(28)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날 나카노 타이가와 같은 소속사의 연기자이자, 2019년 한 연예매체를 통해 그의 열애설 상대였던 여성배우 모리카와 아오이(26)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나카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 모두 무증상 코로나19 확진자로 각각 집에서 회복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모은 건, 두 사람이 같은 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

두 사람은 2019년 같은 아파트에서 머무는 모습이 한 연예주간지에 사진 찍혀 열애설이 제기됐다. 양측은 열애설을 부정하지는 않으면서도 "좋은 사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누리꾼들은 나카노 타이가와 모리카와 아오이가 동시에 감염이 된 것을 커플 간 '가정 내 감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측하고 있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두 사람에 대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서 연예계 종사자들은 사적인 모임에서도 철저한 예방 조치를 해야 할 것"이라면서 "촬영 현장에서는 물론 '사생활 영역'에서도 조심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나카노 타이가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성인이 된 뒤에는 영화 '판초에 새벽바람을 품고', ''첫 키스만 50번째', '오늘부터 우리는'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갖춘 인기 배우 반열에 올랐다. 모리카와 아오이는 모델 출신 연기자로 영화 '사오토메 메아리', '견습마녀를 찾아서'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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