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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회 국제 환경산업 기술 · 그린에너지전 개막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 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이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집니다. 환경 산업 기술 분야, 녹색 혁신 기술을 새롭게 선보입니다.

전연남 기자입니다.

<기자>

버려진 폐비닐이 천연 기와로 빗물받이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못 쓰는 플라스틱은 우리가 입는 티셔츠가 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 그린에너지전, 올해로 42회를 맞는데 오늘부터 사흘간 코엑스에서 개최됩니다.

미국, 중국, 유럽지역 등 15개국 243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윤순진/탄소중립위원장 : 환경 관련한 기술이, 또 그린에너지 관련한 기술이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는 걸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수질, 대기, 폐기물 등 환경산업 기술 분야와 태양광, 지열 등 그린에너지 분야 기술이 전시됩니다.

새로운 녹색 혁신 기술 가운데에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도 등장했습니다.

합성수지 일부를 친환경 재질로 대체해 재활용이 어려운 복합재질 플라스틱의 친환경성을 높였습니다.

[고의석/박람회 참가 업체 대표 : 친환경 물질 같은 경우는 은행과 연꽃잎 추출물들을 활용해서 생분해가 잘 되는 그러한 포장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물에서 이물질을 걸러주는 정수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습니다.

[윤영내/박람회 참가 업체 대표 : 물이 닿고 있는 표면장력하고 앞과 뒤의 수도 차를 이용해서 당겨주고 끌어주면서 제거를 합니다.]

환경기술 산업 성과전시회에서는 기후대기, 물, 자원 순환 등 환경 분야 관련 39개 기관의 성과물도 전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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