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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딱] 160㎞ 과속, 모녀 사망…범인 얼굴 보고선 감형 요구?

미국에서는 과속 운전을 하다 모녀를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남성의 얼굴이 공개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재판을 받고 있는 이 남성, 지난 2018년 160km로 과속 운전을 하다 24살 엄마와 1살 딸을 치었습니다.

모녀는 숨졌고, 남성은 현장에서 체포돼 살인죄로 기소됐는데요.

3년간 진행된 재판 끝에 지난 4월, 징역 24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 과정은 방송을 통해 중계됐는데요, 재판을 보고 남성의 외모에 반한 여성 팬들이 생겨났습니다.

일부 팬들은 '교도소에 갇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얼굴'이라며 감형을 요구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대다수 누리꾼은 '살인범을 옹호하다니 제정신이냐', '피해자의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일이 있었죠. 지난 2003년 남자친구와 함께 여성 2명을 납치하고 돈을 갈취한 여성이 이른바 '강도 얼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는데요.

수배 전단이 온라인에 공개되며 예쁘다는 반응이 나왔고, 급기야 팬카페가 개설돼 6만여 명의 회원이 몰리기도 했습니다.

(화면 출처=유튜브 Trends 'n Talks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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