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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제작보고회 직후 납치?…'인질', 볼수록 흥미로운 설정

황정민, 제작보고회 직후 납치?…'인질', 볼수록 흥미로운 설정
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감독 필감성)이 이색 설정의 예비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배우 황정민이 배우 황정민을 연기하며 영화 속 설정도 현실이 가미돼 리얼리티를 높였다.

7일 제작진은 황정민의 납치사건 순간포착 스틸을 전격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은 납치사건 전과 후 배우 황정민의 180도 다른 표정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제작보고회 현장, 황정민은 수많은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으며 배우로서 일상을 보내는 모습을 보인다. 베테랑 배우답게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는 그의 모습은 8시간 후에 그에게 일어날 엄청난 사건을 전혀 예측하지 못한 채 여유롭게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스케줄이 모두 끝난 후 새벽, 집 앞에서 정체 모를 괴한들의 공격을 받게 되고 결국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는 그의 모습은 사건의 긴박함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불과 8시간 전,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배우에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이 순간은 황정민의 환한 웃음과 대비되며 예비 관객들에게 충격과 동시에 사건의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제작보고회가 끝난 뒤 배우 황정민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그리고 괴한들에 의해 '인질'이 되고만 황정민은 과연 무사히 살아남아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인질'은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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