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난간에 머리 낀 아이…아래층 사는 '슈퍼히어로'가 구했다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아이 구한 이웃'입니다.

중국 후베이성의 한 아파트에서 세 살 여아가 베란다 난간에 머리가 끼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혼자 베란다에 나간 아이가 발을 헛디뎌 발생한 사고로, 간신히 추락을 면한 상태였습니다.

베란다 난간에 머리 낀 여아 구조한 30대 주부

이웃이 외벽을 타고 올라가 봤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는데 그때, 아래층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등장했습니다.

세 자녀의 엄마인 리팅 씨가 자신의 집 외벽 창틀을 밟고 올라선 겁니다.

그런 뒤 상반신을 위로 밀어서 아이가 발을 디딜 수 있게 만들어줬습니다.

베란다 난간에 머리 낀 여아 구조한 30대 주부

덕분에 아이는 추락의 위험도 덜고 머리가 낀 고통도 덜한 상태로 구조대를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리팅 씨는 그렇게 약 20분간을 버텼고 이후 도착한 구조대가 아이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국내 누리꾼들은 "중국에서 유난히 베란다 사고가 많은 것 같아요. 아이들 조심해야 할 텐데..." "자기 자식처럼 도운 멋진 이웃~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163.com)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