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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74세 미접종자 접종 재개…50세 미만 '교차 접종'

<앵커>

그래도 오늘(5일)부터는 백신 접종이 다시 시작됩니다. 예약을 하고도 백신을 맞지 못한 60~74세의 어르신들은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2차 접종도 시작되는데 50세 미만에 대해선 교차 접종이 이루어집니다. 

이성훈 기자가 자세한 백신 접종 내용을 설명합니다. 

<기자>

오늘부터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는 우선접종 대상자는 30만여 명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모자라 예약을 하고도 맞지 못한 60~74세 어르신과, '희소 혈전증' 발생 우려로 접종 대상에서 빠진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이 대상입니다.

오는 17일까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이 이뤄지는데 모두 화이자 백신을 맞습니다.

다만, 60~74세 어르신 중 건강 등을 이유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접종을 연기한 사람은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습니다.

상반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자에 대한 2차 접종도 시작됩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바뀌면서 50세 미만은 화이자 백신으로 '교차접종'이 이뤄집니다.

특히 예방접종센터에서만 하던 화이자 백신 접종을 하반기부터 전국 병·의원 등 위탁의료기관 2천여 곳으로 확대해 화이자 백신 잔여분이 일반인에게도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잔여 백신은 기존 방식대로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확인과 예약 신청이 가능합니다.

하반기 백신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다음 달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2천만 명을 넘어 접종률이 40%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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