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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 팀킴, 2년 연속 태극마크 유지…'베이징올림픽 도전'

컬링 팀킴, 2년 연속 태극마크 유지…'베이징올림픽 도전'
'팀 킴' 강릉시청이 2년 연속 여자 컬링 태극마크를 유지했습니다.

2018년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 신화를 쓴 팀 킴은 이제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팀 킴은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한국컬링선수권 2차전 최종전에서 송현고를 7대 4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이 대회는 2021-2022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습니다.

1~3차전에 걸쳐 열리는 이 대회는 1,2차전에서 각각 우승팀을 정한 뒤, 3차전에서 1,2차전 우승팀 맞대결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지만 팀 킴이 지난달 28알 1차전 정상에 오른 데 이어 2차전도 우승을 차지해 3차전 없이 국가대표로 최종 선발됐습니다.

지난해 선발전 우승으로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한 팀 킴은 2년 연속 국가대표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2021-2022시즌 국가대표는 2022년 베이징올림픽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일단 오는 12월 열리는 동계올림픽 자격대회에서 출전권을 따야 2회 연속 올림픽 메달 사냥이 가능합니다.

팀 킴은 '팀 민지' 춘천시청의 추격을 따돌리고 태극마크를 지켰습니다.

2차전은 1차전 상위 4개 팀이 더블 라운드 로빈으로 겨루는데 이날 경기 전까지 팀 킴은 춘천시청과 나란히 4승 1패로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팀 킴이 2차전 마지막 경기에서 송현고A를 제압하며 5승째를 기록한 반면 춘천시청은 '컬스데이' 경기도청에 져 2패째를 떠안았습니다.

(사진=대한컬링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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