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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에 비상…떨고 있는 두산

<앵커>

프로야구 두산의 전력 분석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비상이 걸렸습니다. 두산 1군 선수단 전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7일)부터 몸에 이상을 느낀 두산의 1군 전력분석원 A 씨가 오늘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최근 전력분석 미팅에는 참석하지 않았지만, 식당과 복도 등에서 선수들과 마주쳤을 가능성이 있어 역학 조사관이 동선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만약 1군 선수 중 밀접 접촉자가 나오면 KBO의 규정에 따라 해당 선수는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빈자리는 특별 엔트리를 적용받게 돼 2군 선수들로 채워질 전망입니다.

[이경호/KBO 홍보팀장 : 리그 중단 없이 시즌을 치르는 걸로 매뉴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요.]

현재 두산 1군 선수단은 코로나 검사를 받은 뒤 자택 대기 중입니다.

한화와 원정 3연전을 위해 오늘 오후 대전으로 출발하려던 일정을 취소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추가로 수도권 구단의 코치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KBO에 신고된 게 알려지면서 긴장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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