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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3층 상가 가스 폭발…최소 7명 사망 · 50명 부상

방글라데시 3층 상가 가스 폭발…최소 7명 사망 · 50명 부상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3층짜리 상가건물에서 강력한 가스 폭발이 발생해 최소 7명이 숨지고 50명이 부상했습니다.

데일리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어제(27일) 오후 7시쯤 다카의 3층 상가건물에서 대형 폭발이 발생해 유리창부터 내부 기자재가 모두 터졌습니다.

폭발이 워낙 강력해 주변 건물 2동과 지나가던 버스 4대의 유리창 등도 파손됐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건물에는 식당과 전자제품 상점 등이 입점해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50명이 다쳐 시내 여러 병원으로 이송됐다"며 "부상자 가운데 여러 명이 위독해 사망자가 늘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메탄가스가 가스관에 쌓이고 농축됐다가 1층 지점에서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신화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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