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환상 발리슛'…전북, 챔스리그 첫 승

프로축구 전북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태국의 치앙라이를 제압했습니다.

이승기 선수의 환상 발리골이 기막혔습니다.

전반 36분, 전북 이승기 선수의 선제골 장면입니다.

치앙라이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쿠니모토가 머리로 떨궈주고 이승기가 왼발 발리슛, 왼발 아웃프런트 킥의 궤적, 아름답죠.

후반 7분 구스타보의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더한 전북은 후반 23분 수비수 이용의 패스 실수로 한 골을 내줬지만 2대 1로 이겨 일본의 감바 오사카에 이어 조 2위에 올랐습니다.

---

K리그에서는 강원이 조재완의 결승골로 성남을 2대 1로 꺾고 10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습니다.

성남은 박수일의 환상 프리킥 골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9경기째 승리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