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축구협회는 최종 엔트리 18명에 예비명단 4명을 포함한 22명의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최종 엔트리에는 번리의 공격수 우드가 와일드카드로 포함됐습니다.
우드는 2012 런던올림픽 이후 두 번째로 올림픽에 출전합니다.
웨스트브로미치와 레스터시티, 리즈 등 프리미어리그 다수의 팀을 거친 우드는 2017년부터 번리에서 뛰며 4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020-2021시즌에는 EPL 33경기에 출전해 12골 3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뉴질랜드 A대표팀에서도 56경기에서 24골을 터뜨린 에이스로, 김학범호가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입니다.
우드와 함께 미국 프로축구에서 뛰는 베테랑 수비수 마이클 박스올도 최종 명단에 포함돼 수비를 이끌 전망입니다.
이 외에도 뉴질랜드는 자국 리그뿐 아니라 덴마크, 포르투갈, 웨일스, 스코틀랜드 등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고루 발탁했습니다.
다만 리드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할 경우에는 뉴질랜드는 팀 페인을 발탁할 계획입니다.
B조에 속한 김학범호는 7월 22일 뉴질랜드와 1차전을 치르고 25일 루마니아, 28일 온두라스를 차례로 상대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질랜드 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