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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교통체증 '남 일'…차로 40분 거리 날아서 퇴근

[뉴스딱]

터키에서는 매일 맨몸으로 하늘을 날아서 퇴근하는 남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터키의 한 케이블카 회사에서 일하는 젠기스 코자크 씨.

퇴근길 교통체증은 남의 일이라고 하는데요, 자동차 대신 하늘을 날아서 퇴근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 모습이 퇴근 모습인데요. 업무가 끝난 뒤에 케이블카를 타고 산 정상에 오른 뒤 날다람쥐를 연상케하는 윙슈트를 입고 2천 미터 상공에서 낙하하는 것입니다.

집까지 차로는 40분 정도 걸리지만 이렇게 하늘을 날면 단 몇 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코자크 씨는 특공대 출신으로 은퇴 후에 스카이다이빙 선수 생활을 하다가 지난 2011년부터 윙슈트 선수로 활약해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케이블카 회사에서 관리자로 일을 시작하면서 매일 윙슈트 퇴근이 가능해졌다고 하는데요, 코자크 씨는 자신의 일을 꿈의 직업이라고 표현하면서 이 세상에서 윙슈트로 퇴근하는 사람은 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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