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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하지' 서울 27도 · 대구 32도…동해안은 선선

오늘(21일)은 1년 중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는 절기상 하지인데요, 맑게 드러난 하늘의 기온도 빠르게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 27도, 대구가 32도 등 어제만큼 덥겠고요,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으로는 울진의 기온이 23도에 머무는 등 선선하겠습니다.

서해상에 짙은 바다 안개가 유입되는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안개 낀 곳이 많아서 조심히 이동하셔야겠습니다.

동풍의 영향과 대기 하층의 기류가 수렴하는 강원과 경기 동부, 경북 동부지역에는 최고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 주 내내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쏟아질 때가 많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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