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타주의 한 중학교 치어리더팀 단체 사진입니다.
졸업 앨범용 사진인데 맨 앞줄 가운데에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모긴 아놀드가 보입니다.
그런데 정작 졸업 앨범에 실린 사진에서는 모긴만 쏙 빠졌습니다.
학교 측은 두 장의 사진을 촬영했는데, 하나는 모긴이 함께 찍은 사진이고 다른 하나는 모긴이 빠진 사진이었습니다.
학교 측은 모긴이 빠진 사진을 졸업 앨범에 실었고 홍보 자료 등에도 활용했는데요.
모긴은 공식적으로는 팀 매니저였지만, 함께 연습에 참여하고 실제로 응원을 하기도 했습니다.
소녀의 가족들은 학교에 해명을 요구했고 학교 측은 성명을 통해 "학생을 빠뜨린 실수에 대해 매우 슬퍼하고 있다. 경위를 살펴보고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누리꾼들은 "부모가 얼마나 속상했을까... 두고두고 가슴에 남을 것 같아요." "감수성 예민한 중학생 소녀에게 큰 상처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조딘 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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