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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명 확진…빨라지는 백신 접종에 1차 접종률 27.7%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상 속 집단감염이 이어지면서 사흘 연속 5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백신 접종 속도는 점차 빨라지는 가운데 정부는 이달 안으로 1천500만 명 가까운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어제(17일) 하루 추가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07명. 해외 유입 환자 23명을 제외한 484명이 국내 발생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369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도 충북 19명, 대전 12명 등 1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한편 어제 하루에만 41만 명 넘게 추가로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1천423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은 27.7%까지 높아졌는데 이 가운데 375만여 명은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쳤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지금의 접종률이 감염병 유행 상황을 억제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보고 백신 접종에 더 속도를 낼 방침입니다.

[전해철/행정안전부 장관 :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접종 속도와 예약된 접종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이달 말까지 1차 접종자는 1천4백만 명대 후반에 이를 걸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치료를 받던 환자 2명이 추가로 숨져 지금까지 1천99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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