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보츠와나에서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다이아몬드 원석이 발견됐습니다.
가로 73㎜, 세로 52㎜에 달하는 이 다이아몬드, 무려 1,098캐럿짜리입니다.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회사 뎁스와나가 지난 1일 보츠와나 남부 즈와넹 광산에서 발견했습니다.
역대 가장 큰 다이아몬드는 1905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3,106캐럿짜리이고 두 번째는 지난 2015년 보츠와나에서 발견된 1,109캐럿짜리 원석인데요.
당시 이 원석은 604억 원에 팔렸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원석의 가치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지난번과 비슷한 6백억 원 정도로 예상됩니다.
누리꾼들은 "아직은 그냥 좀 큰 우박 같은데 이게 몇백억이라니!" "세공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백 분의 일이라도 갖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