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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전 개에게 물려"…이완 맥그리거 딸, 상처투성이 얼굴로 레드카펫

"30분 전 개에게 물려"…이완 맥그리거 딸, 상처투성이 얼굴로 레드카펫
할리우드 스타 이완 맥그리거의 딸인 배우 클라라 맥그리거가 개에 물리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영화 시사회에 참석했다.

맥그리거는 15일 자신의 SNS에 지난 11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영화 '생일 케이크' 시사회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더불어 "시사회 참석 30분 전 개에 얼굴을 물려 응급실 다녀왔다"고 밝혔다. 어떤 경위로 개에게 물렸는지는 설명하지 않았다.

코와 뺨, 미간 등에는 붉은 상처가 선명했다. 언뜻 보기에도 상태가 심상찮아 보였지만 맥그리거는 응급실에서 간단한 치료만 받고 레드카펫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본 팬들은 "당신은 최고다", "내가 본 가장 멋진 레드카펫 룩이다" 등 맥그리거의 열정과 프로 정신에 박수를 보냈다.

'생일 케이크'는 아버지의 10주기를 맞아 생일 케이크를 삼촌에게 배달해야 하는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완 맥그리거가 감독과 주연을 맡았으며 딸인 클라라 맥그리거는 영화 제작에 공동프로듀서이자 단역으로 참여했다.

클라라 맥그리거는 이완 맥그리거가 전 부인 이브 마브라키스와의 사이에서 낳은 네 딸 가운데 첫째 딸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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