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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자영업자 모든 손실 정부가 보상해야"

<앵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자영업자들의 손실을 정부가 모두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을 향해선 '꼰대, 수구, 기득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혁신을 약속했습니다.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 첫 번째 화두는 민생이었습니다.

먼저, 어제(16일) 야당 의원들의 반발 속에 상임위 소위를 통과한 손실보상법을 두고는 자영업자의 모든 손실은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자영업자 손실, 정부가 보상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이게 헌법에도 명시돼 있는 국가의 의무입니다.]

김 원내대표는 "코로나19가 아닌 소득주도 성장이 경제 폭망의 시작이었다"며 문재인 정부의 민생 정책들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25번에 걸친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부동산 지옥을 만들었다며 LTV, DTI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취득세 등을 감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청년, 신혼부부, 그리고 실수요자를 위해 LTV·DTI 대출기준을 최대 20% p까지 상향 조정하여 대출규제 완화하고, 취득세 감면하겠습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여당을 꼰대, 수구, 기득권이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원내대표 : 꼰대, 수구, 기득권. '꼰수기'에 어떻게 민생과 공정을 맡길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향해 온갖 불공정, 반칙, 특권의 과실을 따먹고 있다며 혁신의 바람으로 공정을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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