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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화물차 추돌…도로 위로 쏟아진 종이박스

<앵커>

오늘(17일) 새벽 광주-대구 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 가던 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린 적재물들이 도로 위로 쏟아져 한때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 차선 가득 종이상자들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 20분쯤 광주대구고속도로 광주방향 남원나들목 인근에서 11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1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어깨와 팔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1톤 화물차에 실려 있던 적재물이 도로에 쏟아져 도로 통행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직원 : 박스인데 통신장비 같은 것 컴퓨터 박스들이 여러 개가 떨어져 있었죠.]

경찰은 졸음운전을 했다는 가해차량 운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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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앞부분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고, 소방대원들이 깨진 앞유리로 들어가 화물차 운전자를 구조합니다.

오늘 새벽 0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방향 괴산나들목 인근에서 8.5톤 화물차가 앞서 가던 2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8.5톤 화물차 운전자인 52살 남성 A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당시 도로 노면 보수 공사가 진행돼 주변 차량들이 서행했는데 A 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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