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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쌍둥이 낳았다" 후원까지 받았는데…가짜 출산?

얼마 전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한 여성이 열 쌍둥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이 세계적인 관심을 받아왔는데요.

'가짜 출산' 의혹이 제기돼 논란입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열 쌍둥이 가짜 출산?'입니다.

30대 여성 시톨레는 지난 7일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아의 한 병원에서 아들 7명과 딸 3명을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10명 쌍둥이의 사진은 공개된 적이 없습니다.

현지에서는 출산 사실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는데, 의혹을 제기한 사람은 다름 아닌 남자친구 쵸테시였습니다.

남아공 여성 가짜 출산 의혹

그는 "출산 뉴스를 접한 이후 시톨레와 아이들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출산 사실을 믿지 못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시톨레가 아이들을 낳은 것으로 알려진 병원 측에서도 입원과 출산 사실을 부인하면서 '가짜 출산' 의혹은 더 커졌습니다.

한편 시톨레는 열 쌍둥이를 낳았다는 보도 이후 대중들로부터 기부금을 받아왔는데, 남자친구 쵸테시는 아이들을 확인할 때까지는 후원을 중단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설마 후원금 때문에 이런 일을 벌인 건 아니겠죠?”, “열 쌍둥이가 아니라면 뱃속에 뭘 넣은 거지? 얼른 진실을 밝히시길!”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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