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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호' 베트남, 역대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조 2위로 사상 첫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와 2차 예선에서 격돌한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경고 누적으로 벤치에 앉지 못하고 이영진 코치가 지휘봉을 잡았는데 초반 아랍에미리트의 거센 공세를 막지 못했습니다.

전반 32분 알리 하산에게 선제골을 얻어맞은데 이어 7분 뒤에는 페널티킥으로 1골을 더 뺏겼고 후반 5분에는 카미스에게 결승골까지 내줬습니다.

3대 0으로 뒤진 베트남은 후반 40분 틴엔린과 45분 민부엉이 연속골을 넣었지만 3대 2 승부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베트남은 승점 1점 차로 아랍에리미트에 이어 조 2위에 머물렀는데 조 2위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최종 예선에 오르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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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축구선수권 유로 2020에서 우승 후보 프랑스가 독일의 자책골에 힘입어 첫승을 거뒀습니다.

프랑스는 전반 20분 나온 마츠 후멜스의 자책골을 끝까지 지켜 독일에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르투갈은 간판스타 호날두가 2골을 넣은 활약을 펼친데 힘입어 헝가리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호날두는 1대 0으로 앞선 후반 42분에 페널티킥을 성공시킨데 이어 추가시간에 쐐기골까지 터트리며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호날두는 통산 11호 골로 유로 대회 통산 최다 득점 신기록까지 수립했습니다.

승점 3점을 쌓은 포르투갈은 골득실차로 프랑스를 따돌리고 조 선두로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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