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추신수 · 김강민 나란히 홈런…SSG, 공동선두

SSG 랜더스가 '최고참' 추신수와 김강민의 홈런을 앞세워 키움에 승리를 거두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SSG는 오늘(12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홈경기에서 키움을 5대4로 꺾었습니다.

1회말 추신수의 우월 투런포, 3회 김강민의 중월 솔로포에 힘입어 앞서나간 SSG는 4대4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9회말, 키움의 끝내기 실책이 나오며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kt wiz도 실책으로 무너진 한화 이글스를 7대2로 제압하고, SSG와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kt 강백호는 수비 시프트를 깨는 기습 번트 안타 2개를 포함해 3타수 3안타 2볼넷 2득점으로 맹활약하며 시즌 타율 4할(0.406)을 회복했습니다.

원태인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여 시즌 8승을 챙긴 삼성은 NC를 4대1로 꺾었습니다.

두산은 잠실 라이벌전에서 10회초 최용제의 대타 결승타로 LG를 꺾었습니다.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KIA와 롯데의 더블헤더 1, 2차전은 모두 비로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