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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이성용 공군 참모총장 전역 재가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일 사의를 표명한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전역을 오늘(10일)부로 재가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부사관 사망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공군참모총장으로서 사건을 축소하거나 은폐하려는 행동은 없는 걸로 파악됐지만, 추후라도 참모총장이 관여한 사실이 확인되면 수사기관에서 조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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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의 2주기를 맞아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김홍걸 의원 형제가 유산 분쟁을 매듭짓고 화해했습니다.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의 김성재 이사장은 오늘 이 여사 2주기 추도식에서 "어제저녁 세 아들 측이 모여 화해하고 이 여사의 유언대로 동교동 사저를 기념관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이사장은 "그동안 유언 집행 과정에서의 견해차가 유산 싸움처럼 비쳐 많은 국민이 염려했다"면서 "앞으로 모든 진행은 김홍업 이사장이 하도록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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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서울시의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공사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이 법원에서 각하됐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는 오늘 서울시장을 상대로 제기된 도시관리계획 무효 확인 소송에서 "이 사건 소송을 모두 각하한다"고 판시했습니다.

앞서 경실련과 서울시 주민 2명 등은 지난해 12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 사업이 각종 절차를 제대로 준수하지 않았고, 광화문광장을 사용할 수 없게 돼 헌법상 자유가 침해됐다며 공사를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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