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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감사원, '국민의힘 전수조사' 권익위로 이첩해야"

윤호중 "감사원, '국민의힘 전수조사' 권익위로 이첩해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한 것과 관련해 "감사원은 접수된 전수조사 의뢰를 권익위로 이첩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습니다.

오늘(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한 윤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요청한 전수조사 의뢰서를 권익위로 보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감사원은 국회의원 직무에 대한 감찰을 업무 범위에 두고 있지 않기 때문에 관련 조사를 수행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은 감사원에 의뢰하면서 법 개정도 언급했는데 현행법에 따라 조사하지 말라는 것인지 현행법을 어기고 조사를 하라는 건지 알 수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이 부동산 투기 의혹 관련 권익위 조사를 거부하며 감사원 조사를 의뢰한 데 따른 압박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민주당은 권익위 조사결과에 따라 부동산 불법 거래 의혹을 받는 소속 의원 12명에 대해 탈당을 권유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또 이번 6월 국회에 수술실 CCTV 의무화 법안을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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