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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조직의 은밀한 모의…알고 보니 FBI 손바닥 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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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범죄 단체 조직원들 사이에서 '핫'했다는 메신저 앱이 있습니다. '아놈(ANOM)'이라고 불리는 앱인데, 기존 사용자의 추천이 있어야 하고 이 어플이 깔린 별도의 기기를 암시장에서 구입해야 하며 메시지도 암호화돼 있다고 해서 많은 범죄 조직들이 사용했다고 하는데요. 사용자 수가 1만 2천 명에 달했다는 이 앱, 알고 보니 미국 연방수사국 FBI와 호주 경찰이 2018년 함정 수사 도구로 공동 개발해 은밀하게 배포한 것이었습니다. 암호화된 메시지를 FBI가 들여다보고 있었던 건데 최근 이 수사를 통해 체포된 범죄 용의자가 전 세계에서 800여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비디오머그가 이 '트로이 방패' 작전을 정리했습니다.

발제 : 신동환 / 글·구성 : 박하정 / 편집 : 이현우 / 번역 : 인턴 오해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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