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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외국인 거주자 위한 '통역 서포터즈' 운영

<앵커>

오늘(10일)은 경기도에 외국인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통역 지원 프로그램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소식 중심으로 전해드립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해마다 늘고 있는 외국인 거주자들은 한국어에 서툰 경우 생활에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공공기관이나 병원 방문과 같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을 때는 난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경기도는 문제 해결을 돕기 위해 통역 서포터즈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민자 등이 통역 서포터즈로 임명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8개 언어에 대해 48명의 서포터즈가 공공기관이나 병원 등에서 활동 중인데요, 지난해 1만 500여 건의 통역 서비스를 지원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빛/경기도 통역 서포터즈 : 한국말도 안 되고 해외에 나와서 돈 벌려고 고생하는데 아플 때 가족도 없고 제가 도와줬는데 감사하는 모습 보고 엄청 보람을 느꼈어요.]

경기도는 올해 사업 실시 지역을 11개 시군으로 확대하고 서포터즈 인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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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코로나 장기화 속에 여가 활동을 돕기 위해 사이버 도서관 기능을 강화합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희망 도서를 조사해 전자책 342종, 1천710권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사이버도서관이 보유한 자료는 전자책 1만 6천여 종과 동영상 700여 종, 오디오북 1천600여 종으로 늘었습니다.

[서채린/경기도 수원시 : 지금 코로나 때문에 도서관 이용이 어려워서 집에서 휴대전화기로 전자책을 이용하는 점이 매우 편리한 것 같습니다.]

이들 전자 자료는 경기도 사이버도서관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다운받아 5일 동안 빌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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