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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손 건넨 순간 '짝'…청년에게 뺨 맞은 마크롱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뺨 맞은 마크롱'입니다.

현지 시간 어제(8일) 프랑스 남동부 드롬의 소도시를 방문한 마크롱 대통령.

뺨 맞은 마크롱

시민들에게 "고맙다"고 인사하며 맨 앞줄 남성의 손을 잡으려는 순간 남성이 마크롱의 뺨을 가격합니다.

경호원들은 재빠르게 남성을 제압했고 주변은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 남성은 프랑스 왕정 시대 회귀를 꿈꾸는 우익 세력의 표어 "생드니 만세"와 "마크롱주의 타도"를 외쳤다는데요.

마크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뺨을 때린 남성을 포함,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은 뺨을 맞은 직후에도 그 자리에서 사람들과 계속 인사를 나누고 사진을 찍었는데요.

그는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아무것도 나를 막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거리에서 뺨 맞은 대통령이라니… 엄청난 수모네요.", "폭력은 절대 정당화될 수 없죠.
제대로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MaskymM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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