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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데뷔골-구스타보 4골…전북, 8경기 만의 승리

프로축구에선 전북이 성남을 꺾고 긴 부진에서 탈출했습니다.

백승호 선수가 K리그 데뷔골로 8경기 만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백승호는 성남 원정에서 전반 15분 그림 같은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30m 거리에서 감아 찬 공이 아름다운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에 꽂혔는데요, 올림픽팀 소집 훈련 중 잠시 전북에 복귀해 7경기 만에 데뷔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은 구스타보의 쇼타임이었습니다.

후반 6분부터 20분 동안 3골을 몰아쳐 해트트릭을 달성했고 경기 막판 한 골까지 더해 5대 1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전북은 8경기 만의 승리로 4위에서 2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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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서울과 홈 경기에서 츠바사의 환상 발리골로 앞서가다 팔로세비치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내줘 1대 1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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