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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낮부터 전국 5∼40mm 비…우산 · 외투 챙기세요

어제(2일)는 마치 한여름처럼 더우셨죠.

곳곳에서 올 들어 최고 기온을 기록한 곳도 있었는데요, 오늘은 때 이른 더위를 식혀줄 비 소식이 들어 있어서 우산 챙겨 나오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영상을 확인해 보시면 제주와 호남, 일부 충남과 경남 지역까지 비구름이 올라왔고요, 특히 전남 여수에는 시간당 9mm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낮이 되면 비구름은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수도권과 영서,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 내륙, 남해안과 제주 동남쪽에 10~40mm의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오후 시간대에는 강원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지역에 천둥과 번개가 치는 등 요란하게 지나가겠고요, 또 해안가로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도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그래도 이번 비구름 오래 머물지 않고 오후 시간이면 남부 지방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해서 밤이 되면 대부분 지역의 비가 끝이 나겠는데요, 일부 지역에서는 내일 새벽까지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최고 기온 서울 22도, 대전 23도, 창원이 21도 등 어제보다 4~8도가량 낮습니다.

나오실 때는 가벼운 외투 챙겨 나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주말에도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기온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서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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