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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장윤정, 도경완의 세 번째 프리 시도에 "내 밑으로 오는 조건으로 OK"

'미우새' 장윤정, 도경완의 세 번째 프리 시도에 "내 밑으로 오는 조건으로 OK"
도경완이 프리선언을 했던 당시 장윤정의 반응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도경완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도경완은 12년 만에 KBS를 퇴사한 프리선언 3개월 차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도경완 씨가 프리선언하지 않는 게 장윤정 씨의 결혼 조건이었다고 하던데, 프리선언을 했을 때 반응이 어땠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도경완은 "세 번에 걸쳐 이야기했던 것 같다"라며 "가장 처음은 생생정보통을 할 때였다. 그때는 프리를 하겠다고 하니 대답도 안 하더라. '프리 하면 어떨까' 했더니 '자기야, 하영이 기저귀 주문해' 이런 느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경완은 "그분이 줄 수 있는 가장 엄중한 옐로카드였던 거다"라고 부연했고, 김종국 어머니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마라는 거네"라며 공감했다.

그리고 도경완은 아이들과 예능 출연 후 다시 한번 프리를 해도 될지 아내에게 물었고, 당시 장윤정은 "마음의 준비가 됐어?"라고 물었다고 했다. 이에 도경완은 "거기에 준비가 됐어라고 대답을 못하는 나 자신을 보며 준비가 안 됐구나 싶어서 더 이상 이야기를 이어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마침내 결심 후 프리선언을 하겠다고 밝힌 도경완은 똑같은 질문을 할 것이라 여기고 '마음의 준비가 됐다'라고 답할 준비를 했다고 했다. 하지만 장윤정은 똑같은 질문을 하지 않았고, 대신 "그럼 내 밑으로 들어와"라며 그 조건으로 승낙해주겠다고 했다며 "남편이 망가지는 건 원치 않았을 거 아니냐. 그래서 도움을 주겠다고 하더라"라며 현명하고 배려심 깊은 아내에 대해 칭찬해 눈길을 끌었다. 

(SBS연예뉴스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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