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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1위 SSG 3연승…꼴찌 롯데는 6연패

프로야구 1위 SSG 3연승…꼴찌 롯데는 6연패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3연승을 달렸고 최하위 롯데 자이언츠는 6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8∼10위가 모두 연패를 당한 가운데 1위 SSG와 10위 롯데의 승차는 11.5게임 차로 벌어졌습니다.

SSG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오태곤의 쐐기 홈런을 포함해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5대 1로 승리했습니다.

대전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은 SSG는 2위 kt wiz에 2경기 차로 앞선 단독 1위를 질주했습니다.

문승원과 장시환이 선발 대결을 펼친 경기는 중반까지 팽팽했습니다.

SSG는 2회초 볼넷 2개와 박성한의 우전안타로 무사 만루에서 김찬형이 병살타를 치는 사이 1점을 뽑았습니다.

한화는 3회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노아웃 1,3루에서 이성열의 내야땅볼로 1대 1을 만들었으나 후속 노시환이 병살타를 쳐 추가득점을 놓쳤습니다.

SSG는 5회초 한화 선발 장시환을 공략해 다시 리드를 잡았습니다.

추신수가 내야안타, 최주환은 볼넷을 고른 뒤 정의윤과 한유섬이 연속 적시타를 날려 3대 1로 앞섰습니다.

9회초에는 1사 후 정의윤의 우전안타에 이어 오태곤이 좌월 2점홈런을 쏘아 올려 쐐기를 박았습니다.

추신수는 볼넷 1개를 포함해 2타수 2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습니다.

사직구장에서는 NC 다이노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5대 4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NC 이동욱 감독은 8회초 비디오판독 결과에 항의하다 규정에 따라 퇴장 명령을 받았습니다.

이 감독은 2019년 NC 지휘봉을 잡은 이후 첫 퇴장을 기록했습니다.

kt wiz는 광주 방문경기에서 9회초 대타 유한준의 결승타에 힘입어 KIA 타이거즈를 4대 3으로 물리쳤습니다.

이틀 연속 KIA를 물리친 kt는 오늘 패한 삼성 라이온즈에 승률에서 0.003 앞서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두산 베어스는 선발 워커 로켓의 호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4대 2로 제압했습니다.

두산 선발 로켓은 7이닝을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처리해 5승(3패)째를 거뒀습니다.

잠실에서는 LG 트윈스가 선발 앤드루 수아레즈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8대 2로 물리쳤습니다.

수아레즈는 7회까지 6피안타 2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2패)째를 따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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