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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매치 둘째 날 귀중한 1승…유소연은 2연승

박인비, 매치 둘째 날 귀중한 1승…유소연은 2연승
박인비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뱅크 오브 호프 LPGA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둘째 날 귀중한 1승을 올렸습니다.

박인비는 오늘(2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리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프랑스의 셀린 부티에를 5홀 차로 크게 이겼습니다.

8번 홀까지 타이였지만, 9번 홀부터 12번 홀까지 4개 홀을 내리 이겨 승부를 갈랐습니다.

전날 63번 시드 제니퍼 장을 맞아 무승부에 그쳤던 박인비는 승점 1점을 보태 16강 진출 희망을 밝혔습니다.

박인비는 조별리그 마지막 3차전에서 멕시코의 가비 로페스와 대결을 벌입니다.

앞서 로페스는 제니퍼 장을 4홀 차로 꺾어 1승 1패가 됐습니다.

유소연은 지은희를 4홀 차로 제압해 2연승을 올려 16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밟았습니다.

유소연은 11번 홀까지 5홀을 앞서는 일방적인 경기 끝에 15번 홀에서 경기를 끝냈습니다.

지은희는 1승 1패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박희영은 박성현을 2홀 차로 제쳐 1승 1 무승부로 조별리그 최종일을 맞게 됐습니다.

박성현은 1승 1패로 3차전에 나섭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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