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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백신' 오늘부터 당일 예약…65∼75세 접종 시작

<앵커>

오늘(27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앱을 통해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당일에 예약해서 맞을 수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후반이 될 걸로 보입니다.

노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낮 1시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내 주변 접종기관서 개봉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잔여량을 실시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앱에서 '잔여 백신'이라고 치면 백신이 남아 있는 의료기관이 나타납니다.

병원 골라 본인 인증하고 예약하면 언제까지 오시라는 안내가 옵니다.

'알림 서비스'로 최대 5곳의 접종기관을 사전 등록해두면, 백신이 남을 때 먼저 연락이 오게도 할 수 있습니다.
남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약 접종

카카오톡 앱으로도 가능합니다.

아래쪽 '샵 탭'에서 잔여백신을 선택하거나 카카오 지도 앱을 통해 당일 예약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처럼 의료기관을 미리 선택해 잔여백신 알림톡도 받을 수 있습니다.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받으면 같은 곳에서 11주 뒤에 2차 접종을 받도록 자동 예약됩니다.

다만 이미 백신을 한 번 맞았거나 접종 예약을 한 사람, 그리고 30살 미만 청년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65살에서 74살까지 고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등 514만여 명에 대한 1차 접종도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 0시부터 밤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81명이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그제 같은 시간과 비교해 50명 줄어든 수치로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00명대 중후반, 많으면 700명 안팎이 될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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