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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일보, '우병수→우병우' 오기로 신문 폐기…홍보원, 경위파악

국방일보, '우병수→우병우' 오기로 신문  폐기…홍보원, 경위파악
국방일보가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선물로 받은 한글 이름 '우병수'를 '우병우'로 잘못 표기한 것과 관련해 국방홍보원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국방부 산하 국방홍보원이 발행하는 국방일보는 지난 14일자 기사에서 이 같은 표기 실수를 했습니다.

우병우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재판을 받는 청와대 전 민정수석의 이름과 같습니다.

국방일보는 신문 인쇄 막바지에서야 이를 파악했고, 당일치 신문 13만부를 전량 폐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방일보, '우병수→우병우' 오타에 신문 13만부 전량 폐기 (사진=국방일보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국방일보 측은 홈페이지에도 "제작상 미비점이 있어서 14일자를 15일로 하루 늦춰서 배송한다"며 "이용에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밝혔습니다.

(사진=국방일보 홈페이지 캡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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