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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기선제압하려?…의회서 갑자기 춤추는 의원

SNS를 통해 오늘(1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당의 대표가 마오리족 전통춤을 추다가 쫓겨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춤추다 쫓겨난 의원'입니다.

핑크색 재킷을 입은 이 남성은 마오리당의 대표 라위리 와이티티 의원입니다.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족 전통춤 춘 마오리당 대표

그는 마오리족 보건 당국 신설 계획을 반대하는 다른 정당 의원을 비판하다가 앉을 것을 요구받자 자리를 박차고 나왔습니다.

그 상태로 몸을 움직이는가 싶더니 마오리족의 전통춤인 '하카'를 추기 시작했습니다.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족 전통춤 춘 마오리당 대표

하카는 마오리족이 전쟁에 나가기 전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췄던 춤으로 여러 사람이 발을 구르면서 눈을 부릅뜨고 괴성을 지르는 게 특징입니다.

럭비 같은 운동 경기에선 상대방을 기선 제압할 때 하카를 추기도 하는데요.

의회에서 이 춤을 선보인 와이티티 대표는 결국 하원의장에 의해 퇴장당하고 말았습니다.

뉴질랜드 의회에서 마오리족 전통춤 춘 마오리당 대표

누리꾼들은 "뛰어난 춤 실력은 아니지만 왠지 중독성 있네요^^" "분위기 전환하려고, 웃겨주려고 춘 거 아닐까요?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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