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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인 7이닝 무실점 '완벽투'…선발 6연승 질주

<앵커>

프로야구 삼성의 원태인 선수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다승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리그 타격 1위 강백호와 대결에서도 완승을 거뒀습니다.

배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다승, 평균자책점 선두를 달리며 리그 에이스로 거듭난 삼성 원태인이 다시 한번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최고 구속 시속 150km의 직구에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탈삼진쇼를 펼쳤습니다.

야구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타율 1위 KT 강백호와의 대결도 원태인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원태인은 1회와 3회 두 번의 맞대결에서 주 무기 체인지업을 활용해 삼진과 뜬공을 이끌어낸 데 이어 5회에는 볼넷을 허용했지만, 7회 2사 1·2루 위기에서 다시 한번 체인지업으로 외야 뜬공을 이끌어내며 포효했고, 강백호는 헬멧을 집어던졌습니다.

7이닝 5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평균자책점을 1.00으로 낮춘 원태인은 선발 6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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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교체 후에도 좀처럼 분위기를 바꾸지 못하던 롯데는 SSG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습니다.

4대 4로 맞선 8회 SSG 우익수 추신수의 실책성 플레이를 틈타 1사 1·3루 기회를 만들었고, 손아섭의 결승 땅볼 타점으로 한 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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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서는 키움이 두산과 31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4대 13으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광주에서는 LG가 채은성의 2안타 1홈런 3타점 활약에 힘입어 KIA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고, NC는 대전 원정 3경기를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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