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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전자, 1t 트럭 들이받고 횡단보도 돌진

<앵커>

경기도 안산에서 한 승용차 운전자가 트럭을 들이받은 뒤 횡단보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운전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앞부분이 부서진 승용차가 횡단보도 한가운데 멈춰 섰습니다.

어젯(12일)밤 9시 50분쯤 경기도 안산에서 28살 오 모 씨가 몰던 승용차량이 신호 대기 중이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인도를 향해 돌진한 차량은 기둥을 부딪힌 뒤 간신히 멈췄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오 씨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혈중 알코올 농도 0.296%, 만취 상태였습니다.

[목격자 : (운전자가) 계속 문을 안 열더라고요. 엄청 (술) 냄새나고 아예 횡설수설하고 정신이 없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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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인도 위 가로등을 들이받은 채 멈췄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중구 도동삼거리 근처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버스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사고 당시 승객은 없었지만 버스 운전사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버스와 부딪힌 차량 두 대와 가로등이 파손됐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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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에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경기도 시흥 외곽순환고속도로를 달리던 SUV 차량이 승용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차량에 불이 나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가 고장났다는 SUV 차량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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