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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다시 600명대…내일부터 60∼64세 접종 예약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35명으로 다시 6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내일(13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 연령의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김용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주말, 휴일 영향이 사라지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20여 명 늘어난 635명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424명으로 69%를 기록했고 울산 31명을 비롯해 비수도권에서도 확진자가 189명 나왔습니다.

백신 1차 누적 접종자는 6천여 명 늘어난 369만 8천 명으로 인구 대비 7.2% 수준입니다.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이어 내일부터는 60세에서 64세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오늘 기준 70세 이상 백신 접종 예약률은 46.9%, 65세에서 69세 예약률은 31.3%입니다.

[윤태호/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 부작용으로 인해 접종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각종 의료보장제도를 활용하여 최대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예약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고 자녀 등이 대신 예약할 수 있습니다.

또 1339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주민센터를 방문해도 됩니다.

이런 가운데 백신 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백신이 내일 추가로 들어옵니다.

정부는 내일 저녁 7시 인천공항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 5천 회분이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오늘 새벽에는 정부가 직계약한 화이자 백신 43만 8천 회분이 국내로 들어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은 현재 진행형이라며 1차적으로 일일 확진자수를 500명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500명 이하 유지 시 영업제한조치,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에 대한 탄력적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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