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톤 빌라 3대 1 역전승…맨시티 10점 차 추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위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아스톤 빌라를 꺾고 선두 맨체스터 시티를 승점 10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맨유는 전반 23분 아스톤 빌라 트라오레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에 3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후반 6분 포그바가 상대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페르난데스가 침착하게 동점골로 연결했고, 5분 뒤에는 비사카의 패스를 받은 그린우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2대 1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후반 44분 래시포드의 크로스를 카바니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3대 1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승점 70점으로 3위 첼시의 추격을 6점 차로 따돌린 맨유는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위 팀까지 주어지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출전권까지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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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에서는 레알 마드리드가 세비야와 비기면서 선두로 나설 기회를 놓치고 말았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세비야와 1대 1로 맞선 후반 32분 핸드볼 반칙에게 세비야 라키티치에게 페널티킥 골을 내줘 2대 1로 뒤졌지만,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의 중거리 슈팅이 카를로스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 극적으로 2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점을 추가하는데 그쳐 선두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에 2점 뒤진 2위에 머물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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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소속팀 발렌시아는 바야돌리드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8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는 등 6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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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는 로리 매킬로이가 최종합계 10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라 이대회에서 통산 3번째 우승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지난 2019년 11월 HSBC 챔피언스 제패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선 매킬로이는 PGA 통산 19승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