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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 564명…내일부터 65∼69세 백신 접종 예약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8일) 700명을 기록했다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돌아왔습니다. 어버이날 전후로 가족 모임이 늘어난 만큼 경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64명을 기록했습니다.

700명대로 올라간 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떨어진 건데 주말 검사건수가 평일보다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국내 발생이 522명으로 서울 191명, 경기 144명 등 수도권이 66%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고양시에서 통신판매업과 관련해 14명, 경기 광주 일가족 관련 12명이 신규 확진을 받았습니다.

전남 여수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종사자와 환자 등 11명이 집단 감염됐습니다.

확진자 중 4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뒤 2차 접종을 기다리고 있던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신규 접종자는 1만 1천900여 명 늘어나 총 367만여 명이 1차 접종을 받았습니다.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의심 사례는 237건 늘어 1만 9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6일부터 70세부터 74세까지 어르신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된 데 이어 내일부터는 65세부터 69세까지, 역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예약이 시작됩니다.

방역 당국은 가급적 자녀나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온라인 접종 예약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울 경우 지역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두 연령대 모두 실제 접종은 오는 27일부터 이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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